트웰고 인터뷰 | #4 글로임, 조현동 대표

글로임 조현동 대표 인터뷰 썸네일, 시간이 증명한 가치와 소임을 다해 세계와 연결하다

시간이 증명한 가치, 소임과 세계의 연결 : 글로임, 조현동 대표

글로벌 시장에서 훌륭한 기업으로 발견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나온 시간과 경험, 그리고 묵묵히 지켜온 책임이 온전히 전달되는 일입니다.
이름 안에 ‘글로벌(Global)’과 ‘소임(所任)’을 품은 기업, 글로임. 대한민국 기업의 숨겨진 가치를 세계와 연결하기 위해 글로임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주식회사 글로임의 조현동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시간이 증명한 가치부터 신뢰를 기반으로 한 글로임의 비전까지,
조현동 대표가 전하는 글로임의 존재 이유를 지금 전해드립니다.

귀여운 수달, 트웰고가 커피잔을 들고 있다.

Part 1. 많은 마케팅 회사 중, 우리는 왜 존재해야 하나요?

A. 우리 회사의 이름, ‘글로임(Gloim)’에 그 답이 있습니다.

글로임(Gloim)은 ‘글로벌(Global)’과 ‘소임(所任)’을 합친 말입니다. 여기서 ‘소임’은 단순히 맡은 일이 아닙니다. ‘일의 올바른 방도(所)를 찾아 정직하게 잘 해내는 책임(任)’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글로임은 대한민국 기업의 우수한 가치를 세계와 연결하는 ‘단단하고 둥근 다리’가 되기 위해 존재합니다. 좋은 제품과 기술을 갖고도 해외 시장이라는 ‘닫힌 문’ 앞에서 막막해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문을 직접 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아직 발견되지 못한 한국 기업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되게 하는 회사를 지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고객의 산업과 제품,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시간을 깊이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글로임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Part 2. 글로임이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는 무엇인가요?

A. 좋은 기업이 세상에 발견되지 못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전국의 공장들을 다녔습니다. 사출 공장, 금속 공장, 작은 부품 공장들. 공장마다 냄새가 다르고, 기계 소리도 다르고, 그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표정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한 가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세상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좋은 기업들이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30년 동안 한 제품만 만들고 있었고, 누군가는 매일 새벽 가장 먼저 공장 문을 열고 있었습니다. 또 누군가는 대기업 뒤에서 묵묵히 부품을 공급하며 한국 산업을 떠받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들일수록 스스로를 설명하는 데에는 서툴렀습니다. “우리는 그냥 열심히 만드는 회사입니다.” 그 말 속에는 오랜 시간의 성실함과 장인정신이 담겨 있었지만, 디지털 세계는 그런 침묵을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검색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되고, 설명되지 않으면 선택받지 못합니다. 저는 글로임이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SEO를 잘하는 문제나 광고를 만드는 문제가 아닙니다. 세상 어딘가의 누군가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업이, 아직 발견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한국의 제조기업들은 오랫동안 ‘만드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 좋은 품질, 정확한 납기, 책임감 있는 생산. 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이제 단지 잘 만드는 것만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자신이 누구인지,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믿고 만드는지를 세상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글로임은 그 설명을 돕는 회사이고 싶습니다.

저는 마케팅이 단순히 소비를 자극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 기업의 철학과 태도를 세상에 번역하는 일에 더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객사의 제품 스펙만 보지 않습니다. 그 제품이 어떤 시간 위에서 만들어졌는지를 보려고 합니다. 왜 이 대표는 지금까지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지, 왜 이 공장은 아직도 그곳에 남아 있는지, 왜 어떤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같은 일을 반복하며 기술을 지켜왔는지. 저는 그 질문들 속에 기업의 본질이 있다고 믿습니다. 글로임은 결국 한국의 좋은 기업들이 세계 속에서 ‘발견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단순히 노출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기업의 존재 이유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 그것이 글로임이 해결하려는 진짜 문제입니다.

Part 3. 글로임에서 ‘일을 잘한다’의 구체적인 기준이 무엇인가요?

A. 글로임에서 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고객과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힘입니다.

글로임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업무 속도가 빠르거나 경험이 많다는 뜻만은 아닙니다. 우리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고객을 깊이 이해하려는 자세입니다. 고객사의 산업, 제품, 시장, 그리고 그들이 일하는 방식을 깊이 이해하려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그런 이해가 쌓여야 의미 있는 전략과 콘텐츠가 나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두 번째는 꾸준함과 성실함입니다. 일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습니다. 순간적으로 반짝이는 재능보다, 꾸준히 배우고 성장하며 긴 호흡으로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세 번째는 협력과 상호 보완입니다. 우리는 혼자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보다, 나와 다른 모양새를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결국 좋은 조직은 뛰어난 개인 몇 명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함께 채워가며 오래 신뢰를 쌓는 사람들로 만들어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힘’입니다.글로임은 아직 세계에서 발견되지 못한 기업의 가치를 찾아 세상과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저는 우리 직원들도 글로임 안에서 같은 경험을 했으면 합니다. 스스로도 미처 알지 못했던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업무 속에서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일에 대한 열정과 능동성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것. 저는 그것이 진정으로 일을 잘하게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 4. 앞으로, 글로임이 지향하는 비전을 남겨주세요.

A. 글로임의 비전은, 신뢰로 고객의 시간을 세계와 연결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점점 더 불확실해지고, 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결국 오래 살아남는 방법은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임은 고객사의 제품을 단순한 상품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 안에는 누군가의 삶과 시간, 묵직한 책임감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소임은 짧게 반짝이는 상술이 아닙니다. 고객사가 지나온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그 존재 이유를 세상과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 철학은 회사 안에서도 동일하게 흐릅니다. 완벽한 개인보다 꾸준히 배우는 사람, 서로의 부족함을 기꺼이 채우며 오래 걷는 동료가 소중합니다. 저는 글로임이 앞으로도 결과 이전에 태도와 신뢰를 중요하게 여기는 회사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글로임 조현동 대표가 손글씨 슬로건과 함께 등장한 인터뷰 이미지
"귀사의 숨겨진 가치가 세계 시장에 닿도록 저희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조현동 2026.05.20.

“신뢰와 소임으로 가치를 잇다.”

귀여운 수달, 트웰고가 커피잔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