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의 작은 출발은 오늘의 글로임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정부와 공공기관, 수많은 기업과 함께 걸으며 신뢰를 쌓았고, 공간을 넓히고 사람을 키우며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크고 작은 도전과 성취 속에서 글로임은 하나의 기록이 아닌, 미래를 향한 약속을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2034
4월. 창립 20주년 기념 글로벌 행사
2025
2월.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수행기관 재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월. 직원 역량 강화 프로젝트 [SEEDLab] 개설.
3월. 고객 경험 향상 팀, [넥서스] 시행.
7월. 직원 커뮤니티, [글로임 허브] 개설.
7월. “당신의 성장, 우리 팀의 비전으로 이어집니다.” [피플팀] 개설, 채용 행사 [피플온] 시행.
8월. 업무 정렬 프로그램, [얼라인G] 시행.
2024
2월. 글 창작실 개설.
4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 재선정, 7년 연속 수행.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8월. 북미 마케팅 전문회사, ALC21 Inc. 전략적 제휴(Toronto, Ontario).
9월. 제주 외국인 전문 여행사, 코어트래블(Core Travel) 전략적 제휴.
2016
1월. 농산물 수출 연구협력을 위한 MOU 협약. [서울대학교 그린에코공학연구소]
6월. 해외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구축. [서울대학교 그린에코공학연구소]
11월. 가천대학교 가족회사 협약.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2014
4월. 글로벌 마케팅 전문 회사 ‘주식회사 글로임’ 법인 설립
4월. (주)심플렉스인터넷 글로벌 마케팅 전략적 제휴.
10월. 인천 시니어 창업센터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수행. [창업진흥원]
10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수행. [창업진흥원]
한 움큼의 주저를 그러쥔 채 그 문을 똑똑, 두드린다.
소리에는 그림자가 없다지만 막막한 평면 앞에 선 이는 숨을 죽인다. 침착히 기다리고 있다. 너머의 세계가 활짝 열리기를. 무수한 누군가가 나타나 밀물처럼 나를 휩쓸고 데려가기를.
당신은 그 문이 얼마나 견고한지 이미 안다. 그것은 다만 두께의 문제를 지나서 너머의 세계가 그 자체로 얼마나 복잡하고 활달하게 돌아가고 있는지의 이야기이다.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문이 닫혀 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다. 밖에서 서성이는 작은 기척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저마다 바쁜 하루를 살아내고 있기에.
매일 수많은 어깨와 어깨가 서로를 스친다. 어떤 마음은 여전히 각지고 단단할 따름이다.
더 먼 데까지 데굴데굴 굴러 가닿고 싶은 마음. 누군가 이 역동적인 내부의 세계를 벗어나길 꿈꾸고 있다. 또 다른 문을 열고 무한한 타인과 조우하려 한다. 그것이 사업가의 몫이다. 사업가란 미래의 무게를 계량하는 사람이므로.
둥글고 단단한 교량.
이에 「글로임」은 여기 무수한 경계 앞에 선다. 손을 올려 노크하는 사람, 잠긴 문고리를 돌려보는 사람, 혹은 누군가 앞서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사람. 우리는 닫힌 문 안에서 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만이 비로소 그 문을 열게 된다고 믿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고원한 벽을 넘어 공명하는 소리를 겸허히, 그리고 촘촘히 받아 적는 일일 것이다. 더 넓은 세계에 수줍고도 당찬 첫인사를, 그리고 진심 어린 포부를 전할 때 글은 그 무엇보다도 선명한 얼굴이 된다.
「글로임」은 이러한 글의 힘에서 출발한다. 한 사람의 미소처럼 둥글고 단단한 교량으로 세계를 이어줄 문장을 쓴다. 때로는 예술가의 기미로, 때로는 전략가의 언어로.
당신의 테두리를 확장하고, 당신의 세계로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는 것이 「글로임」의 소임이다. 눈앞의 사물은 정지한 듯 보이지만 지구가 쉼 없이 자전하고 있는 것처럼 어떤 이야기는 완결되었으나 영원히 전진한다.